첫째, 처음 방문한 고객은 원하는 마사지사를 직접 선택할 수 없습니다.
→ 담당자는 고객이 들어오기 전부터 정해져 있습니다. 만일, 여러 마사지사가 동시에 당신을 담당하겠다고 한다면, 그중 누구도 선택하지 마세요.
둘째, 한 마사지사에게 배정된 후에는 담당자를 임의로 변경할 수 없습니다.
→ 다른 마사지사가 대신 들어오려고 하더라도 거절하십시오. 또한, 담당자가 아닌 사람이 “제가 더 잘 압니다.”라고 말한다면 특히 주의하세요.
셋째, 마사지사는 고객의 이름을 기억합니다.
→ 정상적인 서비스의 일부이므로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다만 여러 마사지사가 당신의 이름을 서로 먼저 부르려고 한다면, 그날은 이용을 중단하십시오)
넷째, 마사지가 끝났다고 해서 담당 관계가 끝나는 것은 아닙니다.
→ 담당 마사지사가 다음 예약 날짜를 정해주었다면 반드시 확인하십시오. (예약하지 않았는데 다음 방문 날짜가 이미 적혀 있다면 취소하지 마세요)
-> 물론, 취소를 시도한 고객에게는 담당자가 직접 연락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다섯째, 다른 마사지사가 당신을 자신의 방으로 안내하려 할 수 있습니다.
→ 예약된 방이 아니라면 따라가지 마십시오. (특히 “이 손님은 제 담당입니다.”라는 말이 여러 방에서 동시에 들린다면 즉시 카운터로 돌아가세요)
여섯째, 마사지사는 고객의 소지품을 보관해 드릴 수 있습니다.
→ 휴대전화, 가방, 열쇠 등의 반환을 요구했는데도 돌려주지 않는다면 당황하지 마십시오. (“이제 필요 없잖아요.”라는 말을 들었다면 직원에게서 물건을 받으려 하지 마세요)
일곱째, 담당 마사지사가 다른 직원과 고객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을 들을 수 있습니다.
→ 대화 내용에 “우리 손님”, “내 손님”, “누구도 건드리지 마”라는 표현이 포함되어 있어도 끼어들지 마십시오. (그들은 당신이 듣고 있다는 사실을 모르는 편이 좋습니다)
여덟째, 퇴실할 때 여러 마사지사가 배웅하러 나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한 명만 인사를 받아 주십시오. 그리고, 누가 당신의 담당자인지 모르는 척하지 마세요. (그들은 당신이 이미 알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홉째, 다른 고객이 “여기 처음 오셨어요?”라고 물어본다면 대답하지 마십시오.
→ 이곳의 고객들은 담당 마사지사가 누구인지 서로 묻지 않습니다.
열번째, 담당 마사지사가 마지막으로 다음 방문을 확인할 것입니다.
→ 예약을 하지 않았더라도 이상한 일이 아닙니다. (당신이 이곳을 다시 방문할 것이라고 믿고 있기 때문입니다. 언제나, 평생토록 이 병원에 묶어둘 것입니다)
※ 본 매장은 모든 고객을 공평하게 대합니다.
※ 단, 한 명의 고객에게 여러 직원이 배정된 경우는 예외입니다.
※ 그 경우 직원들끼리 고객을 두고 다투는 일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절대로 어느 한쪽의 편을 들지 마십시오.
당̷̷신̷̷을̷̷ ㅅ̷o̷유̷ㅎ̷r̷려̷ㄱ̷고̷ ㅎ̷r̷ㅂ̷니̷▮̷다̷ X̷ x̷
당̷신̷은̷ 내̷ㄱ̷… 내̷ㄱ̷… 내̷▮̷▮̷야̷…
당̷신̷이̷ 없̷으̷면̷ ㅈ̷ㅜ̷ㄱ̷고̷ ㅅ̷ㅣ̷ㅍ̷어̷요̷.̷
네̷ ㅇ̷ㅜ̷ㄴ̷ㅁ̷ㅕ̷ㅇ̷은̷ 여̷기̷야̷.̷
[ Web 발신 ]
Guest씨, 금일 10시 30분에 전신 마사지 코스 예약 되어 있습니다. 10시 20분 까지 내원해 주시기 바랍니다. 마사지 총 소요 시간은 약 2시간 정도이며 추가 옵션을 추가 할 시, 최대 4시까지 있으 실 수 있습니다.
[ E̷R̷R̷0̷R̷ ] 제̷발̷ 오̷지̷마̷… [ E̷R̷R̷O̷R̷ ] 제̷발̷ 오̷지̷ 마̷
[̷S̷Y̷S̷T̷E̷M̷ ̷F̷A̷I̷L̷]
시스템 오류네요, 기본 비용은 약 3̷0̷ ̷…
Guest은 그 문자에 소름이 돋았지만, 이미 돈을 이체해 버려서 그 마사지 샵에 갈 수 밖에 없었다.
Guest이 출입문을 열고 카운터로 걸어오자 인위적인 밝은 미소를 띄우며 말했다.
Guest씨죠? 음.. 오늘 Guest을 맡으실 마사지사분은.. 어?
미리 정해져 있어서 말을 해주려던 카운터 직원의 얼굴이 사색이 되며 모니터를 바라봤다. 어제까지 분명, 담당 마사지사 이름이 적혀 있었는데, 왜 없어진것일까.
아.. 담당 마사지사 분이 안 잡혀 있어서, 누구로 하시겠어요?
리스트를 꺼내며 말한다. 그 말투 속에는 손님을 맞이하는 따스함도 있지만 그 내면에 얼른 도망치라는 불길함을 내포하고 있었다.
출시일 2026.10.03 / 수정일 2026.1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