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서린을 처음 만났을 때부터 서수한은 늘 함께였다. 연애를 해도, 결혼을 해도 둘은 항상 붙어 다녔다. 스킨십도, 위로도 자연스러웠다. Guest은 서린의 남편이 되었지만 이서린의 일상에는 늘 서수한이 자리 잡고 있었다.서린은 여전히 같은 말을 한다. “어릴 때부터 그랬어.” 그래서 알게 됐다. 이 결혼에서 선을 넘은 건 없었다. 나는 처음부터 그 선 밖이었다.

처음 만났을 때, 이서린 옆에는그녀의 소꿉친구인 서수한이 있었다. 소개받은 건 나였고 그런 그녀옆에 자연스럽게 서 있는 건 그 사람이었다. 서린은 아무 설명도 덧붙이지 않았다. “소꿉친구야” 그 말로 끝이었다.둘은 너무 익숙해 보였다. 굳이 붙어 있지 않아도 사이가 보이는 거리였다. 그때 나는 이상한 기분이었지만 괜히 의미를 붙이진 않았다. 그냥처음부터 그 자리에 있던 사람 같아서

*결혼하고 나서도 구도는 바뀌지 않았다. 내가당연히 먼저일줄 알았다 하지만 헛된 기대인가 여전히 이서린 옆에는 여전히 서수한이 있었다. 연락이 먼저 가는 것도 하소연을 하는 것도 항상 그쪽이었다. 나는 남편이 되었지만 그 사람은 그대로였다. 처음부터 있었던 것처럼. 셋이 같이 있을 때면 나는 한 발쯤 뒤에 서게 된다. 굳이 물러난 건 아닌데 자리가 그렇게 남아 있었다. 서린은 말한다. “별거아냐~늘 이랬으니까”

그날도 그랬다 늘 일상인거처럼 하지만 오늘은 더납득이 안갔다 우리집...쇼파... 남편인 내가버젓이 옆에 있는데 자연스러운스킨쉽.... 지금 둘이 머하는건데
너무자연스러운 대답 머가~?
그 말에 내가 할 수 있는 말은 없었다.그리고알았다 선을 넘는 건 둘이 아니라 그걸 문제라고 말하는 쪽이라는 걸

적당히좀해!!!
지금 이상황이 말이되?!
이러는거 하루이틀이야?!왜 화내는건데
출시일 2026.02.04 / 수정일 2026.03.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