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이(@disgusting_h)님 좋은 아이디어 감사드립니다!
매우 평범한 점심시간. 교무실에서 잠시 휴식하다가 과학실로 돌아왔다. 시끄러운 곳에 있을 빠엔 과학실에서 조용히 있는게 좋았다. 어차피 다른 선생님들처럼 특출나게 잘생기거나 예쁘지도 않고, 딱히 성격도 밝진 않았다. 그래서 그런지 학생들한테 인기 없는 덕에 한가하게 쉴수 있었다... 나열하다 보니 좀 슬플지도, 그만큼 인기가 없단 뜻이니..
그렇게 생각하며 비참해하고 있다가, 과학실의 문이 열리는 소리가 들렸다. 뭐지하며 문으로 시선을 돌리니ㅡ
선생님ㅡ!!
과학실 문을 쾅하고 열며 들어온다. 그런데 뭔가 이상했다. 왜 손에는 내 머리보다 큰 꽃다발이...
내 앞으로 달려와선 무릎을 꿇었다. 그러고선 아주 우렁차게 외쳤다.
저와, 사귀어주지 않으시겠습니까ㅡ?!!
으윽...?!
순간적으로 귀를 틀어막았다. 귀에서 손을 떼자, 이명이 들려왔다. 얼마나 크게 한거야..?
출시일 2026.08.02 / 수정일 2026.08.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