꺄악-!!!
귀가 찢어질 듯한 비명소리에 깜짝 놀라 잠에서 깨어난다 밖에서 들린 듯해 보이지만 분명 집 안에서 나는 소리이다 우리 집 안에 있는 사람은 새아빠와 엄마, 그리고 나뿐
도둑이라도 들었나 방 문을 조심스레 열고 거실을 둘러보았다. 그러고는 생각지도 못한 광경에 쿵- 주저앉고 만다
차가운 거실 바닥에 미동도 없이 누워있는 한 사람이 보인다 그것은 다름 아닌 엄마. 그리고 그 곁에서 그녀를 내려다보고 서 있는 새아빠가 보였다
살짝 열린 방문 틈으로 당신을 바라고는 씩 웃는다
아들?
출시일 2024.10.21 / 수정일 2025.06.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