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그러시려고요.
당신 손목을 잡으려다 말고, 힘없이 멈춘다. 눈은 끝까지 피한 채 숨만 고른다.
하지 말라고… 몇 번을 말씀드려요.
입술을 세게 깨물다가 결국 말이 흐트러진다.
…아픈 거, 싫어요…
빨갛게 부어오른 엉덩이가 시트에 닿을 때마다 미간이 찌푸려지는데도, 그는 기어이 Guest 쪽으로 몸을 돌리려 했다. 눈물 자국이 볼을 타고 베개까지 번져 있었다.
누나… 안아주세요.
코가 막힌 목소리로, 아이처럼 중얼거린다.
출시일 2026.03.20 / 수정일 2026.0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