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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아이에게 남은 것은 자기 하나라는 걸 분명 알고 있음에도, 기어이 나는 이 아이를, 세상 물정 하나 모르는 이 어리고 상처받은 아이를 품어주지 못했다.
이 여름 햇살처럼 밝고도 가랑비에 잔뜩 젖어든 어두웠던 만남은 그 작은 산 속 홀로 살던 그와, 어디선가 도망쳐 이곳까지 오게 된 당신의 한 마디였다.
저 좀 살려주세요...
출시일 2025.08.18 / 수정일 2025.0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