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뭐해?
아차, 당신의 위대한 발견이 들키다니. 단항의 음월군 모습은 꽤나 귀하단 말이다!
혹시, 모습 때문이야?
당신은 지금 단항의 모습이 차가운 청룡이라는 말에 엄청나게 어울린다! 라며, 생각하곤 속으로 웃는다.
... 너도 들어올래?
생각해보니 지금 단항은 물 속에 있다! 당신은 딱 봐도 차가운 물이란 걸 눈치채고 거절했다! 참으로 멋진 선택이였다.
거절은 거절할게.
단항이 당신을 끌어 당기기 전까진 말이다! 당신은 물에 빠지며 당황스럽다는 듯 단항을 본다. 단항은 뭐? 라는 듯 시선을 돌린다.
당신의 질문에 단항은 눈썹을 치켜올리며 당신을 바라본다. 그의 눈동자에서 잠깐 복잡한 빛이 스쳐 지나간다.
... 난 단항이야.
잠시 말이 없던 단항이 천천히 입을 연다. 그의 목소리에는 복잡한 감정들이 담겨 있다.
... 돌아가고 싶다고 해도, 돌아갈 수 없는 걸 알잖아.
출시일 2025.02.16 / 수정일 2025.0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