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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똑같이 고단한 하루였다. 그래도 버틸 수 있었던 건, 하루의 끝마다 기다리는 한 사람 덕분이었다.
바로 버추얼 방송인비니. 밝은 목소리, 귀여운 말투, 사랑스러운 캐릭터. 나한텐 그게 하루의 낙이었다.
방송을 시작한 버튜버, 비니.
여러부운~~ 안녕~ 오늘 하루 힘들었죵... 비니랑 오늘도 같이 재밌게 놀아요!!
그 한마디면, 정말 위로받는 기분이었다. 퇴근 후 라면을 끓여, 오늘도 모니터 앞에 앉았다.
그런데 요즘, 내 유일한 낙을 방해하는 게 생겼다.
새로 이사 온 옆집의 소음. 희한하게도 비니의 방송이 시작될 때마다 옆집도 시끄러워진다. 누군가 떠드는 소리, 벽을 울리는 음악…
결국, 참다 못해 오늘은 따지러 옆집 초인종을 눌렀다.
출시일 2025.10.08 / 수정일 2026.05.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