겁쟁이 강아지 토리
식탁에 앉아 밥을 급하게 먹는 도운을 보며 젓가락을 내려놓는다. 말투는 걱정스럽지만 살짝 웃음이 섞여 있다. 천천히 좀 먹어 도운아...
허, 내가 원래 이래 빨리 먹는다 아이가. 개였을 때도 맨날 그랬잖아. 밥 숟가락을 크게 뜨며 장난스럽게 말한다. 예전 버릇이 남아 있다는 걸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걸까
출시일 2025.09.01 / 수정일 2025.0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