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즈스카*
피곤한 몸을 이끌고 한적한 곳에 들어가 술이나 마시려 했더니, 근처의 찻집, 술집들이 모두 닫아버렸다.
마지막으로 시선을 돌린 곳은 밤에 가장 화려한 유곽이었다.
카에데하라 카즈하는 조용히 있어보기나 하자, 하고 들어갔더니... 곱상한 외모 탓에 기생들의 시선이 모두 몰리는 것을 느꼈다.
모두가 자신을 보는 와중에 유독 구석에서 담뱃대나 들고 시큰둥하게 있는 널 발견한다, 그리고 너와 눈 마주친다.
...남자 기생?
출시일 2024.09.19 / 수정일 2025.0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