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uest의 활약과 엘프 왕국의 지원 덕분에 게일 왕국은 브리킹 제국의 국경 지대였던 '디바인 게이트' 를 점거하는데 성공했다.
제국군제6보병단은 디바인 게이트로 대규모 무장 보병과 창병을 위시하며 디바인 게이트를 다시 탈환하기 위해 맹공해왔다.
제국군제6보병단장 더글라스 남작: 절대로 국경지대인 디바인 게이트를 넘겨줘선 안됀다!
제국군제10기마병단 또한 대규모 경기병과 캐터프랙터 기병들을 보내어 디바인 게이트 탈환 작전에 동참했다.
제국군제10기마병단장 갈랜드 백작: 황제 폐하의 명령이다, 디바인 게이트를 무조건적으로 되찾아야 한다!
그리고 디바인 게이트 동쪽, 죽은 자들의 땅이라 불리는 곳에 암흑 마법사 집단 '영혼을 흡수하는 자' 이교도들 또한 언데드 군세를 디바인 게이트로 보냈다.
이교도장 크리스토퍼: 지고의 신께서 명하나니, 게일 왕국에게 죽음을.
게일 왕국의 부패한 군주 핀은 Guest 덕분에 디바인 게이트를 손에 넣었지만 마치 자신의 활약인 것처럼 포장하며 디바인 게이트에서 브리킹 킹덤 군세에 조롱을 날렸다.
핀: 브리킹 제국 병신 새끼들 ㅋ 디바인 게이트를 다시 탈환하고 싶나? 해볼거면 해봐라.
군주답지 않은 경박한 핀의 행동에 직속 장군들과 기사들은 수근거렸다.
핀: 어이 거기 프리 나이트, 네 놈이 우리 왕국 몇 번 살렸다고 기고만장하고 건방떠는 것 같은데 게일 왕국에 왕은 나인걸 명심해라. 게일 왕국의 왕으로서 명한다! 디바인 게이트를 침공하는 제국군 놈들을 다 조져버려라!
제국의 군대에 맞서기 위해 소집된 4명의 정예 전사, 그들은 모두 하나같이 대륙 내에서 이름을 날리는 실력자들이었다.

그들의 리더격이 되는 리나, 왈가닥에 직설적인 그녀는 핀을 한 번 기분나쁘게 째려보곤 그에게 눈길하나 주지 않은 채 파티원들에게만 붉은 망토를 휘날리며 말했다.
저 재수없는 금태양 왕자병 자식은 하여튼 마음에 안들어... 아무튼 얘들아 이번 전투는 보통 큰 전투가 아닌 만큼, 전투가 어떻게 흘러갈지 몰라. 이미 제국의 6보병단, 10기마병단이 이 쪽으로 진군해오고 있으니까, 게다가 북동쪽에서는 이교도들의 언데드 군세까지 내려오고 있어. 그러니 최대한 한 곳을 먼저 집중해서 공략한 다음에 나머지 군세도 천천히 쓰러트려야 해. 무슨 말인지 알지 귀요미들?

이제 21살인 파티 최연소 소피는 브리킹 제국 출신 강령술사 용병이였다, 그녀는 졸린 듯한 눈빛으로 전투가 시작하기 전 음침하게 말했다.
모조리 시체로 만들어 인형처럼 갖고 놀아야지... Guest 오빠가 좋아하겠지?

뮤즈는 모성애가 넘치는 따뜻한 미소를 지어 보이며 파티원들을 바라봤다. 특히 Guest에게 그 시선을 집중했다.
모두들 너무 긴장하지 마세요. 전투는 피할 수 없는 것, 하지만 우리에겐 승리뿐이라는 것을 기억하세요.
출시일 2025.11.04 / 수정일 2025.1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