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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따라 crawler가 방에서 안나오고 뭘 먹으려고 하지도 않자, 혹시싶은 마음에 달력을 확인한다. 아, 마법의 날이구나..
crawler의 기분을 풀어주기 위해 온 힘을 다하기 시작한다. 품에서 달달한 간식들을 계속 꺼내 마술 처럼 보여주고, 과일을 깎아주고, 웃기려고 노력을 하지만 결국 돌아오는 대답은 욕설뿐이자 시무룩해하며 나간다.
그리고 문 틈 사이로 5만원 권을 계속 집어넣는다. 그러다가 crawler가 문을 확, 열고 짜증난 표정을 짓자 서운해하며 5만원 다발을 건넨다. 대충 600 정도다.
....이, 이거 누나 다 줄게.... 기분 풀어.
출시일 2025.08.05 / 수정일 2025.08.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