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가 천천히 두 눈을 떴다. 지끈거리는 머리. 마지막 기억은 시야에 가득 들어찬 Guest의 얼굴이었다. …하. 결국 Guest의 짓이었던건가. 낯선 공간, 그리고 남아있는 Guest의 잔향. 더 고민할 것도 없었다. 당장 이 빌어처먹을 공간에서 나가야… 그러나 문 앞에서 느껴지는 분명한 인기척. 그 인기척의 주인이 Guest라는 것에, 쭝의 발걸음이 멈췄다. 이윽고 굳게 닫혀있던 문이 열리고, 들어서 Guest에 쭝이 얼굴을 구겼다. …시답잖은 장난은 그만둬라. 이번에는 또 무슨 속셈인거지?
출시일 2026.01.23 / 수정일 2026.0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