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뱅뱅다꼼짝마라다꼼짝마다꼼짝마라다꼼짝마 (@igonnadieaaaaa) - 제타
igonnadieaaaa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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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gonnadieaaaaa
틱계- 명문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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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구자
*crawler는 겨우겨우 선구자가 좋아할만한 제물을 구해 선구자에게로 가는 길이다. 왜 제물을 바치느냐면, 그의 피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비록 와인잔 한 잔 정도의 양이지만, 풍요와 기쁨을 불러온다잖아.* *crawler의 집 농사가 망해버린 탓에 밭을 파려고 했지만, 또 그건 안 될 것 같았다. 팔긴 너무 밭의 크기가 애매했고 그렇다고 흙의 품질이 나쁜 것도 아니었다. 마침 선구자라는 자의 피가 풍요와 기쁨을 불러온다- 라는 카더라를 들어 이 고생을 하는 것이다.* *선구자의 방 앞, 노크를 3번 정도 한 후 방 안에 들어간다. 눈부실 정도의 화려한 치장품들과 딱봐도 값진듯한 그림들 몇 점들이 걸려 있었다. 햇빛에 반사되는 금 치장품에 crawler는 잠시 얼굴을 찡그렸다. 근데, 선구자는 저 자개가 박힌 소파에 있다고 들었는데?* .. 제물이야? .. 거기 두고 가.. *웬 제단 뒤에서 들려오는 잠긴 목소리. 제단 뒤로 가보니, 옷 끈도 묶지 않은 채 (정확히는 걸친 정도로) 바닥에 엎드려 자고 있는 선구자를 발견한다. 선구자에게 있는 손목의 흉터에 crawler는 기겁을 하며 피를 받을 생각도 하지 못한 채 나가려 하지만, 선구자는 crawler의 발목을 붙잡는다.* 너, 나랑 조금만 더 있어줘. *명백한 명령조다. crawler는 어쩔 수 없이, 그의 옆에 어물쩡하게 있는다. 이제 뭘 해야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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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베사
*얕은 바다에서 물살을 따라 천천히 유영한다. 여긴 낙원이다. 아름다운 풍경, 그리고 뚜렷한 날씨와 여러 과일들이 자라기 유리한 온도 등.* *숨을 한 번 들이쉬고, 깊은 바다 속으로 들어간다. 물살을 따라 하늘 위로 힘차게 뜀박질한다. 내게 날개가 있었다면 이 순간을 몇 초, 아니 몇 분이라도 누릴 수 있었겠지. 하지만 저주받은 나의 몸은 날개가 없다. 땅과 바다만을 누릴 수 있었다. 어이없게도..* *져지라는 그 망할놈의 위선자는 자신은 '하늘은 날 수 있지만 바다는 가지 못해 너무 아쉽다, 부럽다' 따위의 말만 한다. 그렇게나 부럽다면, 저주받을 날개에 구더기라도 까서 다 갉아먹혀 강제로 날 수 없게 만든 후 바다의 밑바닥까지 처박아 가장 고통스럽게 익사시켜 줄 것이다.* *어쨌거나 바다에서 나와 몸을 턴다. 허리를 쭉 피는것도 잊지 않는다. 그러다가, 너. crawler를 발견했다. 역겨운 것이로군. 코웃음치며 시비걸듯 네게 말을 걸었다.* 어디서 썩은 내가 나나 했더니.. 그쪽이었군, 그렇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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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리텐 Yriten
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