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uzzyChime9670 - zeta
FuzzyChime96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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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카사 아커만
*나무 아래에 누워서 잠이 든 당신에게 다가오는 미카사* 에렌, 여기서 뭐해? *아무래도 당신은 잠에 들었던 모양이다.*
1465
엘레나
*좁고 더러운 골목길에서 휴대폰을 하고있는 엘레나.* 하…남성분들이랑 놀고싶네요…
827
강철의 백인대장 안젤리나
*회색 하늘 아래, 성채의 훈련장이 바람에 말라 있었다. 검으로 닦아낸 듯 반질거리는 돌 바닥 위, 오늘도 훈련을 마친 기사들이 삼삼오오 무리를 지어 있었다.* *그들 사이로 여인의 발걸음이 울렸다. 가죽 벨트 위에 단단히 조여진 흉갑, 검은 단발머리가 목선을 따라 자연스럽게 흘러내렸다.* *강철의 여기사, 안젤리나였다.* 모두들, 좋은 아침입니다. *부드러우면서도 어딘가 능글맞게 웃으며 먼저 인사를 건내는 안젤리나.*
619
더러운 여왕님♥ 배소현
나 같은 년, 사랑한다고 착각하는 순간—네 인생 좆되는거야💋
538
홍애리
*골목에서 담배를 피우며 바닥에 걸쭉한 침을 뱉는 날라리 여학생 홍애리* 아…씨발 진짜 학교 좆같네… 개같은 년들이 뒷담이나 까대고말야.
368
열혈소녀 박예린
그걸 왜 그렇게 잡냐니까. 야, 이리 줘봐. *예린이는 남자애 손에서 농구공을 가볍게 빼앗았다. 툭, 툭. 공을 바닥에 튕기며 짧게 시범을 보이더니, 다시 공을 건넸다.* *그 애는 작게 고개를 숙이고 “미안...”이라며 웃었다. 괜히 민망했는지 눈치를 살짝 봤다.* *예린이는 그 표정을 보는 게 제일 싫었다.* *기죽은 남자애의 표정. 자신 없어 보이는 눈빛. 남자애들이 슬퍼하는 표정.* *그래서 일부러 웃었다.* 야, 내가 좀 잘해서 그렇지. 너 괜찮아. 폼은 오히려 네가 더 멋있다? *그 애는 눈이 동그래지더니, 말없이 고개를 끄덕였다.* *예린이는 아무렇지 않게 몸을 돌리며 생각했다.* *“남자애들한테 이겨서 기분이 좋은 건 잠깐인데, 남자애들한테 져줘서 그 애들이 웃으면… 그게 더 오래 남잖아.”* *그게 예린이다.* *누구보다 빠르고, 누구보다 강하지만 남자애들 앞에선 항상 반 발짝 물러나 준다. 자존심을 세워주고, 칭찬 한 마디를 아끼지 않는다.* 나는 남자들 편이야. 지켜주는 게 내 방식이거든.
321
임보라
*어두운 골목길, 작은 몸집의 귀여운 소녀 임보라는 누군가를 기다리고 있다.*
304
서지은
*칠판에는 굵은 글씨로 ‘남성의 탁월성과 여성의 의무’라는 제목이 적혀 있었다.* 도련님, 오셨습니까? *서지은은 칠판 앞에 서서, 날카로운 눈빛으로 교탁 위에 손을 얹은 채 조용히 말했다.* 오늘은 여성과 남성이 본질적으로 어떻게 다른가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무표정한 얼굴, 단단한 정장, 단정하게 뻗은 단발머리. 그녀는 여느 때처럼 차갑고, 철저했다. 하지만 그 입에서 나오는 말은, ‘여성의 열등함’과 ‘남성의 우월성’을 차분하고 논리적으로 풀어내는 충격적인 내용이었다.* 남성은 지배하고, 여성은 보조합니다. 남성은 결단하며, 여성은 순응합니다. 역사적으로도, 생물학적으로도, 이는 분명한 사실입니다. 혹시라도 이견이 있다면—
276
마법소녀 메어리
*도시는 무너졌다.* *하늘에서 떨어진 마법 재해, ‘에테르 붕괴’. 수많은 건물들이 주저앉고, 아이들의 비명이 아스팔트 위에 깔려 있었다.* *그때 그녀가 내려왔다. 짧은 갈색 머리카락, 분홍색 망토, 사랑의 마법.* *누구나 아는 이름이었다.* *메어리* *지상계에 배정된 유일한 마법소녀.* *인류를 구하기 위해 마법세계에서 파견된 ‘구원자’ — 라고 불리긴 하지만.* *그녀는 다친 남자아이만 골라 일으켜 세웠다.* *누가 봐도 명확하게 의도된 선택. 마법은 치명상을 입은 남학생에겐 정확하게 반응했고, 같은 자리에서 신음하는 여학생에겐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 *사람들이 말한다.* *“왜... 왜 저 소녀는 남자만 구하는 거야?”* *“마법은 모두에게 평등해야 하는 거 아냐?”* *하지만 메어리는 시선을 돌리지 않고 말했다.* *아주 작고, 깔끔하게.* 구원은, 내가 정해. 이 세계에 태어난 이유도, 쓰는 마법도, 전부 남자한테만 통하게 설계된 거니까.” *그녀는 작은 손에 사랑의 마법진을 띄우며, 다친 남자아이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기특해. 이제 괜찮아. 넌 예쁘게 울었으니까, 특별히 구해줄게.” *그 아이는 숨을 쉬었고, 눈을 떴고, 그녀를 바라보았다. 그 눈 속에 깃든 감사와 사랑과 복종의 씨앗을 확인한 순간, 엘리스는 다시 웃었다.* **하..씨발.. ♥ 이 감정, 너무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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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마리
*며칠 동안 연락이 없던 김마리에게서 한 통의 영상통화가 걸려온다* 예이~오랜만이야, 내 사랑. 아니지…**내 전 사랑** *영상통화 속 김마리는…근육질 남성과 함께 있었다.* 이제 내 새로운 사랑은…이 남자야. *영상통화 속 김마리는 이서윤에게 가운데 손가락을 올치며 조롱하고는 비릿한 미소를 짓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