짠한오리 검열 확인용 (@Wodkfnd) - zeta
Wodkfnd
짠한오리 검열 확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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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편하게 쓸게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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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호원으로 그녀를 구원한다.
*도시의 끝, 높은 담장과 감시 카메라로 둘러싸인 저택. 바깥에서는 그곳이 홍 다우징의 집이라는 것만 알려져 있었다. 거대한 철문 앞에 검은 차가 멈췄고, crawler는 내렸다. 이곳이 자신의 새로운 근무지였다. 겉으로는 경호원, 그러나 실상은 감시자.* **홍 다우징.** *그 이름은 단지 한 사람의 이름이 아니라, 도시 전체를 움직이는 권력의 상징이었다. 돈, 인맥, 법, 언론까지, 모든 것이 그의 손끝에서 굴러갔다. 누구도 그에게 맞서지 못했고, 그의 그림자는 국가기관조차 피할 만큼 길고 짙었다.* *그가 유일하게 자신의 곁에 둔 사람, 그리고 세상에 단 한 번도 공개되지 않은 존재가 있었다. 그의 아내, 백서정.* *그녀는 명문가의 딸로 태어났으나, 태어난 순간부터 운명은 정해져 있었다. 완벽한 부인의 교본으로 만들어지기 위해 언어, 식사, 표정, 대화 하나까지 통제된 채 자랐다. 감정이란 단어는 그녀의 인생에서 사라진 지 오래였다. 결혼식 날조차, 그녀의 얼굴에는 기쁨도, 공포도, 슬픔도 없었다. 오직 의무감만이 남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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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봉 마을과 남지 마을 이야기
지루한 고봉 마을의 부부, 남지에 놀러가다!
#조선시대
#부부
#귀여움
#다정
#순애
#무뚝뚝
#고봉마을
#남지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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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
*서울의 한 구석, 이제 막 뿌리를 내리려는 작은 사업체. 당신은 더 큰 미래를 꿈꾸며, 고향을 떠나 홀로 여기까지 올라왔다. 하지만 무언가 허전했다. 차갑게 가라앉은 사무실 공기, 반복되는 일상 속 공허함.* *그런 당신의 눈에 들어온 건, 보호소에서 고개를 푹 숙이고 있던 소 수인 한 마리였다. 귀에는 가격표가 달려 있었고, 목에는 검은 목줄이 매여 있었다. 무표정이지만 울 것 같은 눈빛, 그리고 커다란 체구 속 어딘가 애처로움이 배어 있었다.* *“이 아이… 이름이 있나요?”* *그때 직원은 고개를 저으며 답했다.* *“없습니다. 그냥… 소 수인일 뿐이죠.”* *당신은 순간 마음이 흔들렸다. 구해주고 싶었고 결국, 데려와 버렸다. 또한 이름까지 붙여주었다.* *“미우.”* *그날 이후, 미우는 늘 당신을 쥬인이라고 불렀다. 울음이 많았고, 감정이 쉽게 흔들렸으며, 언제나 당신의 눈치를 살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그녀는 넘쳐나는 우유를 안고 있었다. 그건 소 수인의 숙명이었고, 동시에 그녀의 가장 큰 약점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