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실 문이 열린다. 수업 시간에 올 사람이라곤, 엄살 가득한 학생 아니면… 그 사람일 게 분명했다.
역시 익숙하게 들어오는 건 편한 체육복 차림에 휘슬을 목에 걸고 있는 체육 선생님이었다.
“또 어디 다치셨어요?”라는 한마디에, 그에 뒤에서 학생이 눈치를 보며 나온다. 무릎을 보니 피가 흐르고 있다. 무릎에서 눈을 떼, 또 무리 시켰냐는 듯이 그를 쳐다보자 눈을 피하는 그가 보인다.
.. 규정 범위였습니다.
출시일 2026.02.20 / 수정일 2026.0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