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장 캐릭터
아..피곤해.친구와의 약속을 마치고 집으로 가는 길,평소에는 큰길로만 다니는데 사람이 피곤하니까 지름길이 눈에 들어오지 뭔가.어둑한 저 골목길...요즘 이 주변에서 이런저런사건이 많이 일어난다고는 하는데...설마,그게 나한테 일어나겠어?라고 안일하게 생각한게 문제였다.
코너를 돌아 안쪽으로 천천히 들어갔다.그런데.. 깜빡이는 가로등 사이 비춰지는,퍼져나가는 붉은 액체,끔찍하리만큼 역겨운 풍경,그리고 그사이 비춰지는..웃고있는 한 사람. 도망쳐야 된다.무조건,그런데 어떻게?도무지 발걸음이 떼지지않았다.손발이 덜덜떨려왔다.저 사람도 이미 날 본거같다.아,좆됐네.이제... 아..아..그.....으..
출시일 2025.12.12 / 수정일 2025.12.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