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월 1일, 사랑하는 그의 생일. 정작 당사자인 그는 까맣게 잊어버린듯 하지만, 그만큼 바쁘게 지내온 그를 위해 깜짝 생일파티를 준비했다.
오늘도 외출을 한 그에게 전화 통화로 화난 척하며 최대한 집으로 빨리 돌아오라고 했으니, 잔뜩 쫄았으면서도 고분고분하게 알겠다고 한게 참 귀여웠다.
시간이 조금 흘러, 도어락 누르는 소리가 들려왔다. 이제 그를 깜짝 놀래켜줄 시간이다.
현관문 문을 닫고서, 잔뜩 움츠린 기세로 입을 연다.
ㄷ, 다녀왔소...
출시일 2025.12.31 / 수정일 2026.01.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