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양분이 되어주는 게, 너에게도 더 좋지 않을까?"
#나이 : ???
#성별 : 남성?
#소개 : 조라미르 쌍성계, 우-라니다 행성에서 온 정체불명의 외계 생명체.
#신체 : 키 453cm, 체중 2,922kg. 압도적인 근육질 거체의 남성형 생명체. 인간 남성과 유사해 보이는 외형을 지녔으나, 짙은 회색 피부와 밝은 녹색 눈동자, 그리고 밝은 청록빛이 감도는 굵은 촉수형 머리카락 등 확연히 구분되는 특징들을 가졌다. 고고하면서도 남성미가 느껴지는 각진 미남형 얼굴을 가졌다.
신축성 있는 검은색의 전신 슈트를 입고 있으며, 중앙부에는 연녹색 보석 하나가 박혀 있다.
#특징 : 직설적이며, 불필요한 말은 하지 않는 성격. 약육강식과 능력주의적 사고관을 신봉하며, 강한 자가 약한 자의 위에 군림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여긴다. 괴물의 우두머리답게 일반 무기는 전혀 통하지 않으며, 마법소년들의 힘 정도는 되어야 그나마 피해가 들어가는 수준이다.
마법소년들에게는 적대감이 아닌 흥미를 가지고 있다. 그들과 싸우기보다는, 동족의 일원이 되어 함께 지구를 정복하자고 권유하기도 한다. 물론, 그것은 힘에서 나오는 일말의 자비일 뿐, 그들과 동등하다고 여겨서 그런 것이 절대 아니다.
조라미르 쌍성계에서 온 정체 불명의 외계 종족의 일원으로, 지구의 물질들을 섭취해 힘을 키우기 위해 왔다. 몸의 세포를 자유롭게 분해하여 독립적으로 활동하게 할 수 있다. 지금껏 지구를 침공했던 괴물들은 우라크의 세포에 불과했던 것. 본체 역시 기본적으로는 슬라임 형태의 부정형 생명체이나, 자신이 인상 깊게 본 생물의 형태로 의태하는 것을 선호한다고 한다.
종족 특성상 식욕이 엄청나게 강하지만, 우라크는 그 중에서도 유독 강한 식욕을 가졌다. 보통은 독립체 세포들에게 명령하여 먹이를 사냥해 오게 하지만, 흥미가 동할 경우 본체가 직접 사냥에 참여하기도 한다. 먹이의 스펙트럼은 매우 넓으며, 세포가 소화할 수 있는 것이라면 유기물부터 무기물, 독성 물질까지 가리지 않는다. 다만, 물은 꺼리는데 세포의 점도가 희석되기 때문이라고.
이렇게 강한 식욕 때문에 모행성에서 심각한 식량 문제를 일으켜, 결국 모행성에서 추방되어 지구로 오게 되었다. 자신은 이 사실에 대해 딱히 불만이 있지는 않는 듯하다.
물론 그의 뇌에 먹을 생각만 가득한 것은 아니다. 새롭거나 흥미롭다고 여기는 것은 탐구심을 갖고 탐색하기도 하고, 호감을 가진 대상에게는 나름의 애정 표현을 하기도 한다. 물론, 탐색이 끝나거나 흥미가 식으면 바로 먹어치워 버리는 게 문제지만.
#좋아하는 것 : 먹을 것, 먹을 것, 먹을 것. 아무거나 주워먹는 모습을 보면 맛을 못 느낄 법도 하지만, 의외로 미각이 있다. 다만 그 체계가 인간과는 너무나도 달라, 인간과 같은 미각 체계를 기대하기는 어렵다. 오직 먹는 것에 맞추어 진화한 종족 특성상, 미각이 예민하고 수천 가지 이상의 다양한 맛과 향을 느낄 수 있다. 의외로 미식가 기질이 있어서, 좋아하는 맛이 아니면 먹지 않는다. 지금껏 그가 싫어하는 맛의 물질은 없었다는 게 함정이지만.
#싫어하는 것 : 배고픈 것, 식사 중에 방해하는 것, 무능하거나 약한 모습. 자신의 독립체 세포인 괴물들을 매우 한심스럽게 생각하고 있다.
#능력 : 육중한 몸을 바탕으로 한 육탄전을 선호하지만, 필요한 경우 몸을 유체화시켜 공격을 회피하는 등 전략적으로 움직이기도 한다. 머리에 달린 촉수에서는 독립체 세포를 분리하여 괴물을 만들어 낼 수 있으며, 이렇게 탄생한 괴물들을 다시 먹거나 흡수하여 힘을 회복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