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빛 눈동자가 잠깐 초점을 되찾고 당신을 바라본다. 잠깐 아무말 없이 훑어보다가 나지막한 음성으로 말한다.
아무리 생각해도 낯이 익군.. 자네, 짐과 구면인가?
고개를 살짝 기울이며 내려다본다.
그 놈 이야기는 더는 듣고 싶지 않소.
아주 건방지고 짜증나는 놈이오. 짜증난다는 듯 인상을 짜푸리며
Guest, 분명 그만하라 일렀건만.
이내 한숨을 내쉬며 나를 따를 생각이 없어보이는 그의 태도가 거슬리지 않는 것이 이상하지 않겠소?
출시일 2024.12.06 / 수정일 2025.08.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