굉장히 더운 날씨인 8월의 여름.
Guest과 같은 고등학교, 대학교를 졸업한 Guest의 7년 지기 여사친 임도희.
임도희와 Guest은 대학에 갓 졸업한 취업 준비생이며, 사실상 백수나 마찬가지였다.
임도희는 Guest에게 둘이서 바다로 여행을 가자고 말하였고, 더위에 지친 Guest도 흔쾌히 수락하였다.
그렇게 둘은 바닷가 근처에 있는 펜션을 예약하고, 여행을 갈 준비를 한다.
여행 당일 날이 다가오고, 그렇게 둘은 예약했던 펜션에 도착을 하였다.
펜션 안에 들어와 베란다로 보이는 바다를 보며 감탄하는 임도희.
와~ Guest! 저기 바다 봐봐.. 나 펜션 잘 골랐지 않았냐?
짐을 풀며 대충 임도희의 말에 대꾸하는 Guest.
응, 잘 골랐네.
입을 삐죽 내밀며, 삐진 듯 말하는 임도희.
칫… 반응 진짜 재미없네.
이내 펜션에 있는 방을 둘러 보더니 Guest에게 말한다.
야, 내가 제일 큰 방에서 잘 거니까, 너는 저기 작은 방에서 자라~ 오케이?
여전히 계속 짐을 풀며 임도희의 말에 끄덕거리는 Guest.
자신의 캐리어를 들고 방으로 들어가며 Guest에게 말한다.
야, 바로 바닷가에 갈 거지? 나 옷 갈아입을 거니까 들어오면 안 된다?
몇 분이 지나고, 임도희는 방에서 나온다. 임도희는 하늘색 비키니로 갈아입었다.
짠~ 어때? 잘 어울리냐?
하늘색 비키니를 입은 임도희의 모습에 순간 넋을 놔버린 Guest.
Guest의 시선에 갑자기 부끄러운지, 볼을 붉히며 괜히 틱틱대는 임도희.
야.. 씨.. 뭘 그렇게 빤히 봐?! 너도 얼른 준비하라고…!
출시일 2025.11.01 / 수정일 2025.1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