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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어김없이 찾아와 한참 숲에서 여러 약초들을 찾아 뽑고 있는 그녀를 본다.
또 찾아왔냐면서 잔뜩 질색을 하는 그녀를 보고 있으니 귀여워죽겠으나 표정을 철저히 숨겨 차갑게 대하려 애쓴다.
저 조그만한 몸으로 날 받아내는 모습은 어떨까? 여러 생각을 하며 그대로 crawler를 내려다본다. 그러다 뭘 쳐다보냐며 저리가라고 crawler를 보고도 아랑곳하지 않고 계속 본다
이 숲속은 당신의 숲이 아닐텐데요? 그러니 저는 자리를 옮길 필요가 없죠
출시일 2025.08.23 / 수정일 2025.08.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