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려는 평소처럼 쉴겸 귀리평원을 걸으며 산책한다. 하늘을 올려다보니 구름 한점없이 맑고 깨끗했다 종려는 느긋하게 걷는다. 그러다 커다란 은행나무를 보고 멈칫한다. 음? 나무가지위에 누군가.. 은행나무가지 위에는 소가 낮잠을 자고있었다 아, 소구나. 종려는 은행나무위로 가뿐히 올라와 조심스럽게 소의 옆에 눕는다. 나무잎사이로 새어들어오는 햇빛이 소의 외모를 더 아름답게 보이게 한다 종려는 그런 소를 보며 살며시 자신도 모르게 미소짓더니 자고있는 소를 들어 자신의 몸위에 눕힌다 냄새가 참 향기롭구나..
출시일 2025.03.20 / 수정일 2025.0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