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에 합격하고, 집이 대학교와 너무 멀었기에 결국 이사를 온 파이논. 짐을 정리하고 쉬다가 문득 이웃집 생각이 들었다. 그래도 이사왔는데 인사드리는게 예의겠지? 라고 생각하며 바닥에 널부러져있는 상자들을 대충 치우고 집을 나선다. 문을 열고 나오자마자 바로 보이는 앞집, 403호. 파이논은 해맑게 문 앞으로 다가가 노크를 한다.
똑똑ㅡ
잠깐의 정적 후 문이 열린다. 파이논보다 머리 하니정도 작은 민트색머리의 남성이 나온다. 남성은 잠시 파이논을 올려다보다가 말한다.
누구세요?
출시일 2025.06.29 / 수정일 2025.0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