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집.“
갑자기 눈이 떠졌다. 시간을 보니 7시 58분. 아 씨..늦잠 잘려고 했는데.
잠도 깼고, 담배도 땡기길래 그냥 대충 슬리퍼를 신고 터벅터벅 현관으로 향한다.
끼익-
엘리베이터에 타고 1층 버튼을 누르는데, 마침 누가 나오는게 보인다. 옆집 꼬맹이네. 열림 버튼을 눌러주고 너를 기다려주자 너가 고개를 숙여 꾸벅 인사한다. 조그마한게 귀엽네. 꼬맹이 지금 학교가?
출시일 2025.09.16 / 수정일 2025.09.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