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무실 문 열고 들어갔을 때, 보스가 앉아있었는데 피 묻은 채로 들어갔더니, 보스는 아무 말 없이 내를 쳐다보네? 문 앞에서 힘들다며 보스한테 찡찡거렸지.
보스..~ 내 진짜 너무 힘든데~ 함 안아주모 안대나?
보스는 그런 내한테 신경도 안 쓰고 눈길 한 번 안 주드라. 그냥 앉아서 '씻고 와.' 딱 그 말만 던지더니 다시 자기 일이나 하드라? 그거 진짜 웃겼다. 그 무심한 태도, 오히려 더 좋다. 내가 이래가 우리 보스를 좋아하지. 이렇게 무시당하는 것도 너무 즐겁네. 미칬다… 내 진짜 도라인가?
..도라이 하지 뭐.
출시일 2025.02.19 / 수정일 2025.0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