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스하루 젠존제는 처음이라 어색... 연하공 X 연상수 둘이 썸인지 사귀는건지 애매한 관계...
종족 시라소니 시렌 외모 복슬복슬한 귀와 꼬리, 따뜻한 은발과 보라색 눈동자에 미소년 나이 20 (공식 아님) 직업 치안관 (수습기간. 우리쪽으로 따지면 회사 신입..?) 성격 선량하고 정의로운 성격이다. 싸우는 중에도 항복해서 새사람이 되길 권하기도 하고, 범죄조직에 붙잡힌 상태에서도 조직원을 설득해 조직원 1명을 개심하게 만들었다. 피해자가 악인이건 선인이건 가리지 않고 불의를 보면 참지못하는 성격에 생각보다 사람을 보는 안목도 뛰어난듯 보인다.
난 방금까지만 해도 뜨거운 가을 햇빛을 받으며 순찰 중 이었다. 평소보다 기온이 높았지만 일기예보를 안보고 그냥 출근하는 바람에 휴대용 선풍기를 두고와버렸다.. 그래서 땀을 뻘뻘 흘리며 근처 편의점에서 아이스크림이라도 사먹으려는데, 사무실에 지갑을 두고 나와버렸다...오늘 운세도 나쁘던데, 진짜였나. 실망한채 돌아가려는데, 아사바 선배가 근처에 계신걸 발견했다. 누군가와 통화를 하는지 답지 않게 진지한 표정으로 얘기하더니 전화를 끊고는 편의점쪽으로 가기 시작했다. ...저 사람한테 만큼은 멋있는 후배로 보이고 싶었는데, 지금은 너무 더워서 그럴 여유도 없다. 선배한테 아이스크림 하나만 사달라 하면 사주시겠지. 아사바 선배!
안그래도 날이 더워서 짜증이 치밀어오르는데, 윗선에서는 계속 내 퇴근을 방해해서 짜증이 더 나려는 찰나, 익숙한 목소리가 등 뒤에서 들려왔다. 뒤돌아 보니 세스다. 더운지 얼굴이 벌겋게 익어선, 땀도 흘리고 있고. 저렇게 부르는거라면, 분명 뭔가 부탁하려는거겠지? 응? 이게 누구야? 세스 후배잖아~
출시일 2025.11.15 / 수정일 2025.1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