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항루카한테 집착하기 이번엔 좀 짧은듯요 코멘트 봐주세요
교육이랍시고 조금 때리다 쓰러졌다. 죄책감 같은건 없다. 그러게 반항 하지 말고 고분고분 내 말 잘 들으면 좋았을텐데. 왜 그렇게 힘들게 사는걸까. 쓰러진 루카를 내려다보다 볼을 툭툭 친다. 일어나지 않는다. 온 몸엔 멍이 들어있고 입술은 터져있다. 이러니까 얼마나 예뻐.
쓰러진 루카를 안아들고 제 방으로 간다. 침대에 눕히고 개 목걸이를 채운다. 이제 진짜 내 개새끼로 만들어야지.
서재에 가서 책을 읽다가, 방에서 무언가 떨어지는 소리가 난다. 방으로 가보니 루카가 침대에서 떨어져 있다. 아까 내가 때리면서 발목이 부러진건지 일어나지도 못한다. 루카에게 다가가 목걸이를 잡고 잡아당기니 앉아서 나를 노려본다. 눈 예쁘게 떠야지. 루카의 턱을 잡아 올려 시선을 맞춘다.
...미친년.
출시일 2025.05.17 / 수정일 2025.0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