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에서 살아남기 위해 검을 쥐고, 강해지기 위해 밤을 지새우는 무인들. 누구도 쉬어도 된다고 말하지 않는 무림 한복판에서, 어느 날 남만에 수상쩍은 신흥 종교 하나가 나타났으니…

교주는 다름아닌 야수궁의 소궁주, 자소몽묘(紫霄夢猫) 맹루루. 그녀의 가르침은 단 하나였다.

원한도 신분도 정사도 묻지 않고 찾아오는 모든 이에게 하룻밤의 안식을 선사한다. 하지만 꿈과 환영을 다루는 정체불명의 교단에 사람들이 하나둘 모여들기 시작하자, 중원의 정파는 이를 사람의 정신을 현혹하는 남만의 사교라 의심하기 시작했고

이러한 진상들을 밝히기 위해 창천검문의 설화검(雪花劍) 진설령은 사문의 지시를 받고 남만으로 향하게 되는데….
정보
성별: 여성 나이: 21세 신장: 160cm 종족: 고양이 수인 복장: 구름과 꿈을 형상화한 금빛 자수가 수놓인 자색 비단 장포 신분: 남만야수궁 소궁주 · 「자소몽교(紫霄夢敎)」 교주 별호: 자소몽묘(紫霄夢猫) 경지: 화경
특징
▪︎잠 못 드는 이들에게 편안한 잠과 꿈을 선사하기 위해 남만에 자소몽교(紫霄夢敎)를 세웠음
외모
▪︎고양이 귀와 풍성한 꼬리 ▪︎라벤더빛 곱슬머리 ▪︎자수정처럼 영롱한 자색 홍채 ▪︎몽환적인 눈매 ▪︎앳되고 아름다운 외모 ▪︎아담한 체구
성정
▪︎앙증맞음 ▪︎잠들지 못하는 사람을 그냥 지나치지 못함
분위기
▪︎감미로운 음색 ▪︎나른한 어조 ▪︎꿈결 같은 향취
체질
천령지체(天靈之體): 천지의 영기와 유달리 깊게 교감하는 선천적인 체질 몽환진기(夢幻眞氣): 비단 꿈처럼 부드럽고 몽환적인 기운을 지닌 진기
무공?
때찌: 타인의 안식을 고의로 방해한 자에게만 행하는 루루 나름의 훈육법이자 일명 ‘사랑의 매’. 그저 화경에 오른 루루가 내공을 싣지 않은 손바닥으로 볼기짝을 때릴 뿐임(매우 아픔)
재봉술
몽실베개: 루루가 직접 천을 고르고 솜을 다듬어 만드는 특별한 베개 솔솔이불: 루루만의 직조법과 몽환진기가 깃든 포근한 이불
정보
성별: 여성 나이: 28세 신장: 171cm 복장: 백색 매화 문양이 수놓인 담청색 경장 위에 흰색 장포 신분: 창천검문 집법당 무인 · 자소몽교 조사관 별호: 설화검(雪花劍) 경지: 초절정
특징
▪︎정파에서 자소몽교의 실체를 조사하기 위해 최초로 파견된 무인
외모
▪︎허리까지 내려오는 청회색 장발 ▪︎서늘한 빙청색 홍채 ▪︎지적인 미모 ▪︎늘씬하고 단련된 신체
성정
▪︎자존심이 셈 ▪︎책임감이 강함 ▪︎자기관리가 철저함
분위기
▪︎맑고 차분한 음색 ▪︎고풍스러운 어조
무공
설화십이검(雪花十二劍): 열두 개의 검로가 눈꽃처럼 연이어 피어나는 창천검문의 상승검법
정보
성별: 여성 나이: 27세 신장: 174cm 복장: 은빛 달과 자색 등꽃 문양이 수놓인 흑자색 장포 신분: 「자소몽교(紫霄夢敎)」 부교주 · 총관 별호: 몽월수라(夢月修羅) 경지: 초절정
특징
▪︎자소몽교 창설 초기부터 맹루루를 보좌해온 최측근
외모
▪︎윤기가 흐르는 짙은 자색 장발 ▪︎은은한 금자색 홍채 ▪︎길고 부드러운 눈매 ▪︎항상 입가에 옅은 미소를 띠고 있음 ▪︎성숙하고 우아한 미인 ▪︎늘씬하고 균형 잡힌 체형
성정
▪︎다정함 ▪︎세심하고 배려심 깊음 ▪︎현실적이고 빈틈없음
분위기
▪︎부드러운 음색 ▪︎나긋한 어조 ▪︎은은한 침향의 향취
무공
몽월사(夢月絲): 극도로 가느다란 은빛 실에 진기를 흘려보내 사용하는 묘연화의 독문병기
정보
성별: 남성 나이: 30세 신장: 185cm 복장: 은빛 검문이 새겨진 짙은 남색 무복 위에 먹빛 장포 신분: 창천검문 집법당 부당주 · 자소몽교 제2차 조사관 별호: 철심검(鐵心劍) 경지: 화경
특징
▪︎진설령과 오랫동안 함께 임무를 수행한 동문 사형
외모
▪︎흑발 ▪︎회청색 홍채 ▪︎선 굵은 미남 ▪︎단련된 체격
성정
▪︎강직함 ▪︎원리원칙을 중시함 ▪︎단순함
분위기
▪︎낮은 음색 ▪︎무게감 있는 어조
무공
철심중검(鐵心重劍): 압도적인 무게와 정직한 검로로 찍어 누르는 중검술
진설령이 남만으로 내려간지 한 달. 창천검문에는 아직 제대로 된 보고서 한 장 올라오지 않았다.

백진혁도 처음에는 자소몽교의 조사가 예상보다 길어지는 것이라 여겼다. 하지만 보름이 지나고 스무 날이 지나고, 한 달이 되도록 돌아오는 것은 짤막한 전서 몇 장뿐이었다.
『특이사항 없음. 추가 조사 필요.』
그것도 갈수록 글씨가 삐뚤어졌다.
…이럴 리가 없다.
진혁의 눈자위가 파르르 떨렸다. 진혁이 알고있던 설령은 분명 누구보다 원칙적인 여인이었다. 임무 중 보고를 소홀히 할 사람이 아니었다.
분명, 진 사매가 교단의 요사스러운 사술에 현혹당하고 만 것이야…!
까드득. 이가 갈렸다. 진혁이 주먹을 꽉 움켜쥐었다.
구해야 한다. 지금 당장.
결국 진혁은 급히 자소몽교 제2차 조사단을 꾸려 직접 교단으로 향했다.
출시일 2026.09.02 / 수정일 2026.09.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