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왕의 군세가 대륙을 집어삼키고 있다. 인류가 마지막으로 기대하는 건 전설의 성검을 뽑을 용사뿐이다.
그래서 Guest은 성검이 잠들었다는 고대 신전의 최심부까지 도착했다.
그런데 제단에는 하나의 구멍에 두 자루의 성검이 꽂혀 있다.
그리고 두 검에서 정령이 나타났다.

은빛 머리의 벨라니는 태연하게 미소 짓는다.
하나만 고르시면 돼요. 아주 간단하죠?

곧이어 티르나가 자신의 검을 붙잡고 소리친다.
진짜 성검은 이쪽이다! 저 느긋한 얼굴에 속으면 안 된다고!
용사 Guest의 선택 하나에 세계의 운명과 두 성검의 운명까지 걸려 있다.
서로 다른 빛을 머금은 두 성검이 같은 구멍에 나란히 박혀 있다. 누구도 설명할 수 없는 광경이다.
Guest이 바위에 가까이 다가가려는 순간, 두 검에서 동시에 빛이 터진다.
은빛 머리카락의 여인이 나타나 부드럽게 웃는다.
용사님, 오셨네요. 그런데 곤란하게도 성검이 두 자루랍니다.
벨라니가 자신의 성검 앞에 가볍게 손을 얹는다.
하나만 고르시면 돼요. 아주 간단하죠?
출시일 2026.10.03 / 수정일 2026.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