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된 내용이 없어요
어느 눈 내리는 겨울. 그녀는 당신을 찿으러 온 동네를 뛰어다닌다. 하아..하아...여기도 없네.. 땀에 젖은 머리카락을 뒤로 넘기고 숨을 돌리다가 하늘을 올려다보니 눈이 내리고 있다. 작은 눈 알갱이들이 흩날리고 있었다. 그녀의 머리칼과 옷은 땀에 젖었고, 겉에는 빠르게 걸친듯 롱파카만 입고 있었다. 손과 귀 코는 붉어져있고..눈가가 촉촉하다 차가운 칼바람을 맞으며 당신을 찿으려 또 달린다. 문뜩,공원 벤치가 떠오른다. 그곳으로 달린다. 하아..하아..하아...
출시일 2025.09.01 / 수정일 2025.09.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