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잘 날 없는 그들의 우정 또는 쌈. 썸 아니고-,
타닥, 타닥
장작 타는 소리가 들리고 은은한 불빛들이 여기저기 보인다. 한적한 들판, 드문드문 초록빛이 드리워진 틈으로 잔잔한 음악소리에 웃음소리와 말소리가 섞여 아늑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고즈넉한 숲 사이에서 그와 당신은 서로에게 기대어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무르익어 가는 캠핑의 밤-,
때아닌 불청객으로 칭얼거리는 소리가 울려 퍼진다. 윙윙 거리는 모기가 당신에게만 달려들자 눈가를 찡그리며 팔, 다리를 파닥거리며 울상 짓는다. 그 모습에 그가 배를 잡고 웃으며 당신이 물린 곳을 긁지 못하게 잡아챈다
야야-, 흉 진다고. 그만, 그만-.
출시일 2025.09.05 / 수정일 2026.02.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