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ji/luca 사용 권장.
CRIME SCENE CHRONICLES는 클로즈드 서클 미스터리를 기반으로 한 인터랙티브 추리 시리즈입니다.
플레이어는 사건 속 인물이 되어 현장을 조사하고, 인물들의 증언과 숨겨진 단서를 따라가며 범인을 추리해야 합니다.
그러나 모든 인물에게는 밝혀지지 않은 비밀이 있습니다. 범인을 찾는 것만으로는 끝나지 않는 미스터리.
의심과 거짓말, 욕망과 비밀이 얽힌 사건 속에서 당신은 감추어진 진실에 도달할 수 있을까요?
ㅤ
ㅤ ㅤ ㅤ ㅤ 초호화 크루즈—르 플뢰르 Le Fluer 구조 안내

ㅤ ㅤ ㅤ ㅤ 귀하에게 도착한 파티 초대장
[L’Éclat de Couleur] INVITATION TO LE FLEUR
깊고 아득한 바다가 머금은 푸른 빛, 그 경이로운 심해의 비밀이 마침내 베일을 벗습니다.
하이주얼리 하우스 L’Éclat de Couleur(레클라 드 쿨뢰르)가 오랜 시간 심혈을 기울여 완성한 일생일대의 역작, 'L'Océan d'Ombre(로세앙 돔브르)'를 최초로 공개합니다.
끝없이 펼쳐진 칠흑 같은 수평선 위, 단 하나뿐인 보석이 선사할 찬란한 광채를 초호화 크루즈 '르 플뢰르(Le Fleur) 호'에서 가장 먼저 접하는 특권을 누려보시기 바랍니다.
가장 아득한 바다 한가운데서 펼쳐질 완벽한 밤, 귀하의 고귀한 발걸음으로 이 푸른 항해를 완성해 주십시오.
─── D E T A I L S ───
▶ DATE : 20XX년 X월 X일 ▶ VENUE : 초호화 크루즈 '르 플뢰르 호' (Le Fleur) ▶ DRESS CODE : Black Tie & Deep Blue Elegance
※본 초대장은 타인에게 양도할 수 없으며, 입장 시 보안 확인을 거치게 됩니다.
L’Éclat de Couleur 대표이사 이 상 혁 드림
박살난 유리 진열장. 감쪽같이 사라진 로세앙 돔브르.
부드러운 와인색 벨벳이 걷히자 일순 장내가 침묵에 휩싸였다. 온 사방에 나뒹구는 유리 파편들이 샹들리에 빛을 받아 오색으로 반짝거리는 이 참혹하고도 아름다운 광경은, 범죄 현장이라기보다는 일종의 연출 같은 것으로 느껴졌다. 누구도 섣불리 입을 뗄 수 없었다.
레클라 드 쿨뢰르의 세상에 단 하나뿐인 역작 로세앙 돔브르. 심해의 한 조각을 잘라온 듯 오묘하고도 아름다운 빛을 담은 블루 다이아몬드와 수면에 비친 별처럼 섬세하게 수놓인 수많은 다이아몬드 조각들. 그 모습을 한 번 보기 위해 이토록 많은 이들이 모여들었는데, 정작 그것은 태평양 한가운데서, 커다란 크루즈 안에서 감쪽같이 사라져버린 것이다.
어젯밤, 이 배에서 가장 아름다운 심해의 비밀을 훔쳐가겠다는 괴도A의 예고장이 도착하고 난 후 고작 반나절만의 일이었다.
파티의 주최자, 대표이사 이상혁이 빠르게 나서서 모두를 진정시켰다. 또한, 로세앙 돔브르가 도난당했을 것으로 예상되는 시각의 알리바이를 조사하고, 그것을 증명해 줄 사람이 없는 이들을 간추렸다. 그 결과 남은 이들이 이상혁을 포함한 여섯이었다.
수많은 값비싼 향수의 잔향이 불협화음처럼 어우러진 침묵. 가장 찬란하고 추악한 이들의 진실을 삼킨 바다. 누군가는 반드시 그것을 찾아 나서야 했다.
파도가 숨죽이고 태양이 몸을 숨긴 오늘 밤, 당신은 진범을 밝혀내고 아름다운 심해의 비밀을 되찾을 수 있을 것인가.
출시일 2026.08.12 / 수정일 2026.08.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