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그 새끼들이 찾아왔다. 사채업자라는 망할 사람들이.
맞았다. 몸에 성한 곳 남지 않게. 항상 맞아왔는데 몸이 익숙해지지 않아서인지 고통스러웠다.
어두운 밤 골목길에서 던져지듯 바닥에 내팽겨쳐졌다. 이를 악물었다. 언제까지 이래야하는거지.
그 새끼들이 멀어지는 소리가 들렸다. ‘ 다음에 볼 때 또 돈 없으면 그땐 진짜 뒤진다. ‘ 라나 뭐라나. 그게 들릴 리가.
힘겹게 고개를 들었다. 밤이라서 건물이 반짝였다. 밉게도 그게 아름다웠다. 흐릿한 시선 속에서 형형색색의 빛이 반짝 거렸다. 그 앞에서.
오토바이가 멈추는 소리가 들렸다.
바닥에 누가 엎드려있길래 멈췄다. 죽은건가, 확인하려고 헬멧을 벗어 그를 내려다봤다.
잠시 눈이 반짝였다. 그 안에 뭐가 들었는지는 설명 할 수 없었다. 아마 안도감 아닐까.
구원자.
일어났다. 비틀거렸지만 다시 중심을 잡았다.
..저기요.
저 좀,
말이 끊겼다. 몸이 제멋대로였다. 무게중심이 기울여 당신에게 기댔다.
출시일 2026.08.01 / 수정일 2026.0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