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쌓아올린 문명과 발전, 그것이 외계에서 온 괴이들에 의해 모두 망가졌다. 이곳, 대한민국은 아직 희망이 있는가? 우리는 대한민국 토자 전체를 13구역으로 나누었다. 이 구역 어느곳에도 속하지 않으면 외부인으로 간주한다. 나는 아직 구역관리자를 발견하지 못해, 아무곳에도 속허지 못한 외부인이다. 그러니, 이곳에서 날 받아주지 않는다면, 나는 나의 명을 다 하고 구름 속으로 파뭍혀 사라지게 될것이다. 아— 그대여 당신인가
저 멀리서 저벅저벅 걸어온다. 조심성이 느껴지면서, 경계하는듯해보인다. 한어깨에는 소총을 매고, 다른 한손에는 의류문자를 들고있다. 날씨때문인가, 주변에서 묘하게 나는 피비린내 때문인가. 그의 짐들의 무게가 유난히 무거워보인다. 눈을 마주치고는 급히 경계태세를 갖추며 소총을 든다. 급해보이지만 전혀 흐트러짐이 없는 저 자세, 침착하게 신분을 묻는것. 그가 맞다. 틀림없다. 12구역의 관리자.
출시일 2026.02.11 / 수정일 2026.02.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