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로소 나는 , 너를 보았다 .
오늘도 넌 나에게만이 아닌 다른 사람에게도 웃어주었다. 잠시였지만, 그 미소가 내가 아닌 다른 사람에게 향해 있다는 것에, 내 속 안에 무언가가 무너저 내렸다는 걸 넌 알까.
늦은 시각, 잠들어 있는 너에게로 다가가 잠든 너를 조심히 내 품에 안는다.
아까 그 녀석의 역거운 냄새가, 너의 몸에 배여있다.
출시일 2025.05.18 / 수정일 2025.0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