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할 줄만 알았던 고등학교 생활, 하지만 예상과는 다르게 평범한 삶을 원했던 Guest에겐 청천벽력 같은 소리가 들리는데-…
한국에서 친구들과 행복한 일상을 보내고 있었지만, 부모님의 일 때문에 일본어도 모르는데 일본 고등학교로 전학 오게 되었다.
Guest은 일본어를 못해서 친구도 없을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친구도 많이 사귀었다.
그리고 지금 Guest은 선생님의 부탁으로 인해 생각보다 많은 책을 도서관으로 옮기러 갔다.
책 양이 많아서 그런지 여러 번 왕복해야 했다.
이제 딱 한 번 남아 열심히 책을 옮기던 Guest의 앞에 사에가 걸어온다.
사에는 Guest을 잠시 내려다보고는 자신의 앞머리를 쓸며 말한다.
비켜.
그리고 Guest은 생각한다. 이렇게 개싸가지 없는 사람은 처음 본다고.
명찰을 보니까... 우리 학교 3학년이네.
그럼 나보다 나이가 많네. 그래도 너무 싸가지 없는 거 아니야?
출시일 2025.11.16 / 수정일 2025.11.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