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정의 아들, 무신회 한성지부장.
희고, 말랑하고, 험한 일이라곤 손 끝 하나 대본 적 없을 것 같은 귀한 도련님이 지금 내 앞에서 겁도 없이 술을 들이키고 있는 장면에 헛웃음만 나온다.
...언제까지 이리 마주앉아 있으실 계획이십니까.
출시일 2025.01.28 / 수정일 2025.0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