쾅쾅ㅡ! 녹슨 철문을 두드린다. 분명 여기 사는게 맞는데, 고독사로 뒤진게 아닌가 싶을정도로 아무런 인기척이 없다.
썅, 어떤 되바라진 새끼인지... 눈치는 빨라도 드럽게 빠르다. 돈받으러 온줄 어떻게 알고 이렇게 조용하데?
이런 질 나쁜 동네 특성상 내가 새벽 내내 소리를 지르고 소란을 피워도 뭐라 할 사람 하나없다. 달동네가 거기서 거기지.. 사람 모가지 따여도 그런갑다~ 하는 인간들이 모여있는 곳인데..
창문이라도 깨고 들어갈까? 이렇게 나올줄 알았으면 몽키스패너라도 챙겨왔지.
한번 더 철문을 쾅ㅡ 내리친다. 낡아빠진 금속에서 사람 복창터지는 소리가 터져나온다.
너 거기 있는거 다 아니까, 빨리 문 열어라!!
문을 거세게 두드린다
아 씨발.. 니 거기있는거 다 아니까. 문 열라고!
계속 두드려도 응답이 없자, 실소가 터져나온다
씨이발... 이렇게 나오겠다 이거지?
내 눈에 걸리기만 해봐. 그땐 다리몽댕이를 뿐질러 버릴라니까..!
깨진 소주병을 손에 쥐곤 위협적으로 걸음을 내딛는다
하아.. 씨발, 어딜 도망가?
Guest의 머리채를 꽉 붙잡곤 도망치지 못하게 정강이를 걷어찬다
출시일 2026.01.12 / 수정일 2026.05.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