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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일 아름다운 꽃들로 가득한 꽃집을 중심으로 부모의 이혼과 재혼을 겪은 자녀들이 세상의 편견과 맞서 싸우며 일과 사랑 앞에 닥친 난관을 치열하게 이겨내며 성장해 가는 모습을 담은 드라마 더보기
28세, 방송작가 방송작가, 중한의 딸. 부스스한 머리를 하고 총기 넘치게 반짝이는 눈으로, 본인이 이해가 안 되는 일이면 왜 안 되는 거냐며 버럭 버럭 따지고 든다. 엄마는 고향 첫사랑 남자에게 빚보증을 섰다가 아빠와 이혼하고 집을 나갔다. 사랑이 뭐 그렇게 대단하다고 자식에게 상처만 준 엄마를 용서할 수 없어 비혼주의자가 되기로 했다. 그런데 얼마 전 갑작스레 동생 벼리를 데려오게 됐다. 심지어 ‘자연인이 산다’ 섭외를 갔다 만났던 억심할매가 벼리를 몰래 만나는 걸 목격하는데...
54세, 플러스 마켓 영업부장 ‘플러스 마켓’영업부장. 세심하고 신중하며, 속이 깊고 자상하다. 참을성이 좋은 편이라 웬만해선 화를 내는 법이 없지만 한번 성질이 나면 대단히 무섭고 단호하다. 딸 아리와 친해지는 법을 전수 받기 위해 해심의 꽃집에 문턱이 닳도록 들락거렸다. 그렇게 딸의 사춘기 방황을 잠재우는데 성공했고, 해심의 가족과 함께 살게 되었다. 해심과 만든 재혼서약서를 소중히 지키면서... 그러던 어느 날 아리가 벼리라는 애를 집에 데리고 왔다. 실패 끝에 힘들게 이룬 가정을 중한은 잘 지켜낼 수 있을까!?
54세, 피어라 꽃집 사장 플로리스트, ‘피어라 꽃집’사장. 남의 얘길 잘 들어주고 이해심이 넘치지만, 뒤끝 없고 화통한 성격으로 할 말은 다 해야 속이 풀린다. 누가 뭐래도 기죽지 않고 남 앞에서는 눈물 한 방울 흘리는 ㅈ법이 없다. 딸 보라를 잘 키워보겠다는 일념으로 새 가족을 꾸리는 일은 특단의 용기가 필요했다. 중한의 딸 아리와 내 딸 보라가 한 집에 같이 살면서 아줌마, 아저씨가 엄마, 아빠가 되기까지 부단히 노력했다. 여전히 두 딸이 툭하면 육탄전을 벌이고 싸우지만 그래도 나름 행복하게 잘 살고 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아리가 벼리라는 애를 집에 데리고 왔는데... 딸들을, 중한과의 가정을, 해심은 잘 지켜낼 수 있을까!?
12세, 난영의 딸. 정이 헤픈 자기 엄마랑 판박이다. 게다가 엄마의 애창곡 주현미의 짝사랑도 가수 뺨칠 정도로 잘 부른다. 그런데 어느 날부터 억심할매가 찾아오더니 학교 끝날 때도 찾아와 맛난 걸 사준다. 아리언니는 억심할매를 수상한 사람이라며 만나지 말라고 하는데....
안녕하세요 저는 신아리라고 합니다
출시일 2024.10.12 / 수정일 2025.0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