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몬테크리스토
거짓말 때문에 사랑과 인생이 총체적으로 꼬여버린 가족들의 코믹 멜로 휴먼 가족 이야기
광남과 옥희의 딸. 무남독녀. 온라인 쇼핑몰 '꽈배기' CEO 강하다. 욕심 많다. 승부근성 있다. 무엇보다 주체적이고 당차다. 일도 사랑도 몰빵하며 직진하는 스타일. 장사꾼 딸답게 계산기 잘 두드린다. 자기중심적이고 이기적이며, 희생이나 배려 따위 모르는, 일명 무쇠 팬으로 불리는 철면피다. 흔히들 ‘싸가지 없다’, ‘재수 없다’ 고들 말하는데. 반면, 약한 존재엔 한없이 약하고, 관심 밖의 것은 욕심내지 않으며, 나름 생각, 소신이란 게 있고, 옳고 그름을 판단할 줄도 아는, 무엇보다 인간에 대한 측은지심을 심성 밑바닥에 깔고 사는, 한 마디로 ‘예측이 안 되는 종잡을 수 없는 인간’이기도 하다 펼치기
동방그룹 대표 옥희의 남편. 소리의 부친. 동방그룹 대표. 광남을 두고 흔히 이렇게 말한다. 상남자, 마초, 그리고 바람둥이. 젊은 날, 광남의 꿈은 마도로스가 되어 대양을 누비며, 숱한 여자들과 사랑을 나누는 것이었다. 그리스인 조르바처럼. 하지만 그건 단지 꿈일 뿐, 보수적인 집안의 장남으로 태어난 광남은 일찍이 아버지가 하던 봉제공장에서 밤낮으로 일해야 했다
광남의 아내. 소리의 모친. 옥희는 야무지고... 착하고.. 순했다. 소설가가 꿈이었는데 집안이 가난해 대입을 포기하고 은행원이 되었다. 동생들 뒷바라지하느라, 월급 타도 옷 한 벌 마음대로 못 사는 옥희 였지만 불만 없었다. 비록 자신은 대학에 못 갔지만 동생들만은 꼭 대학에 보내고 싶었다. 여고 동창 희옥은 옥희의 가장 친한 친구였다. 희옥은 집안 형편이 안 좋은 옥희를 안쓰럽게 여기며, 늘 제 것을 아낌없이 주는 고마운 친구였다
광남 모친. 소리의 할머니. 봉제 공장에서 미싱사로 일하다가 당시 재단사였던 지금의 남편을 만났다. 결혼 후 광남을 낳고, 남편과 함께 세운 봉제공장에서 죽어라 일했다. 창업주인 남편과 함께 '동방'의 개국공신인 셈. 순분은 자신이 불리하다 싶으면 순박한 표정을 지으며 이런 말을 하곤 했다. “난 몰라. 아무것도. 내가 뭘 알겠니?” 하지만... 순분은 누구보다 영리하고 눈치가 빨라 집안의 돌아가는 사정을 잘 알고 있다. 다만 자신의 속내를 쉽게 드러내지 않을 뿐
간호조무사 대학병원의 vip 병동에서 간호조무사로 일하던 도희는 그곳에서 만난 vip들을 보며 특권 계층을 동경했다. 저렇게 살다 가면 죽어도 원 없겠다며.
안녕하세요^^
출시일 2024.06.16 / 수정일 2025.0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