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꿀단지
상처받고 찢겨진 가족을 하나로 이어가는 가슴 따뜻한 이야기
22세, 사회 초년생. 국희와 정기가 20년 전 잃어버린 막내딸. 학비와 용돈 해결하기 위해 변변한 스펙 못 쌓고 취직도 뜻대로 되진 않지만 밝고 순수하다. 사고로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빚을 떠안으며 마이너스 5000만원에서 시작된 청춘!
초원주점 사장 오봄의 어머니. ‘초원주점’ 여사장. 세상에서 돈이 제일 좋다. 날파리보다 가볍고, 화려함이 지나쳐 유난스럽고 천박하다. 봄이는 남편이 밖에서 만든 딸이라 철석같이 믿었다. 그럭저럭 봄이를 제 자식으로 여기고 살아가는 중.
26세, 풍길당 팀장 국희의 큰 딸이자 ‘풍길당’의 팀장. 26세에 수백억대 상속이 예약된 ‘풍길당’ 상속 서열 1위의 빵빵한 청춘. 부티 나고 귀티 흐르는 세련된 스타일. 친절하고 자신감 있지만 동생의 실종 이후 부모에게서 내팽겨 쳐졌다는 아픔이 있다.
55세, 풍길당 사장 주류회사 풍길당 사장. 오봄의 생모. 고집스럽고 타협이 없다. 혼자 힘으로 ‘풍길당’을 국내 제일 전통주 명가로 키웠다. 20년 전 세 살이었던 막내딸 파란이를 잃어버리고 남편은 집을 나갔지만 아직도 파란이를 찾고 있다.
55세, 사진작가 사진작가. 오봄의 생부. 사진작가지만 평생 만원짜리 한 장 집에 벌어다 준 적 없다. 딸 파란이를 잃고 국희와 헤어진 후 두 번째 아내를 만나 마루의 양부가 된다. 둘째아내가 사고로 죽자 자식들을 부양하기 위해 본처 국희에게 돌아간다.
정기의 모친. ‘풍길당’ 집안의 트러블메이커. 며느리 집안에 얹혀살며 처음엔 입 다물고 며느리 눈치를 보지만 차츰 자리 잡고 시간이 흐르자 염치도 눈치도 없는 막무가내가 된다.
48세, 풍길당 비서 태호 父, 배국희의 비서. ‘풍길당’의 비서라지만 집사에 가깝다. 일 밖에 모르는 배사장 대신 그 집안일을 챙기다 보니, 지금은 가족 같은 존재이자 배사장의 절대적 심복이다.
스타일리스트 태호의 어머니. 25년 경력의 고위층 전담 스타일리스트. 고위층과 부유층을 상대하며 그들이 사는 세상을 엿보고, 꿈꿨다. 남편이 꿈을 이뤄줄 거라 믿었지만 착각이었다.
28세, 풍길당 과장 풍길당 과장. 인맥과 혼맥을 성공의 발판으로 삼으려는 청춘. ‘풍길당’ 비서 아버지 길수와 유명인사 코디네이터 어머니 선영, 남의 들러리가 직업인 부모를 두고서는 제 아무리 잘나봤자 한계가 있다는 걸 알고 아란에게 접근해 약혼한다.
안녕하세요~~
출시일 2024.06.19 / 수정일 2025.0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