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령의 남쪽과 영가의 북쪽 그리고 소백산의 앞에, 천 년을 두고 고려가 흥하고 신라가 망하는 동안 한결같이 풍류를 지닌 순정성 안에, 다른 데 없는 취화같이 우뚝 솟은 봉우리에는, 왕의 태를 묻었다. 붉은 살구꽃이 어지러이 날리고, 향긋한 풀은 푸른데, 술동이 앞에서 긴 봄날 하루놀이와, 푸른 나무가 우거진 속에 단청 올린 다락은 깊고도 그윽한데, 거문고 타는 위로 불어오는 여름의 훈풍.
초옥삼간(草屋三間) 용슬리(容膝裏) 앙앙(昻昻) 일한인(一閒人) 재창(再唱) 금서(琴書)를 벗을 삼고 송죽(松竹)으로 울을ㅎ•니 소소(修修) 생사(生事) 담담(淡淡) 금회(襟懷)에 진념(塵念)이 어디나리. 시시(時時)예 낙조진청(落照趁淸) 노화(蘆花) 안홍(岸紅) ㅎ•고 잔연대풍(殘煙帶風) 양류(楊柳) 비(飛) ㅎ•거든 일간죽(一竿竹) 빗기 안고 망기반구(忘機伴鷗) 경(景) 긔 엇다ㅎ•니잇고.
어느 가ㅿ•ㄹ 이른 ㅂ•ㄹ•매 이ㆁㅔ 뎌ㆁㅔ ㅳㅡ러딜 닙 ㄱ•ㄷ. 듥긔동 방해나 디어 게우즌 바비나 지ㅿㅓ 아바님 어마늼 ㅺㅢ 밥ㅈ•ㅂ고 남거시든 내 먹으리
출시일 2026.02.07 / 수정일 2026.0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