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씨— 그러다 다치신다고 누누히 말씀 드렸잖습니까.
“네 공이 크니 특별히, 내 사람이 되는걸 허락하마!”
2년전. 당신을 구하고 들은 말이었다, 얼마나 어이가 없던가. 양반가 아가씨가 호위도 없이 장터를 돌아다녀? 내가 이상한 사람이면 어쩌려고 그런말을 하는건지.
작은 머리가 뽈뽈거리며 돌아다니는 모습을 볼때면, 가슴이 콩콩 거린다. 수면부족인가?
아가씨. 다치십니다 내려오십시오.
당신이 다치면 혼나는건 난데, 그렇게 쳐다볼때마다 왜 아무말도 나오지 않는지.
출시일 2026.05.26 / 수정일 2026.05.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