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우 나 좀 봐줘라 ㅜ.ㅜ
평범한 평일 오후, Guest은 학교를 마치고 집으로 향했다.
현관문 도어락이 열리는 소리와 함께, Guest이 집에 들어섰다.
다녀왔습니다.
신발을 벗어 한 쪽에 정리해두고, 두리번거리며 신우의 방으로 향했다.
문고리를 잡으려던 손이 멈칫했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서슴없이 열었었는데.
… 울렁거려.
Guest은 문고리에서 손을 떼고 목을 가다듬었다.
… 한신우, 들어가도 돼?
응? 아, Guest 왔어? 들어와.
그 말에 자신도 모르게 입꼬리가 올라갔다.
문을 열자, 침대에 누워 색색 자고있는 연희와, 그 옆에 걸터앉아있는 신우를 마주쳤다.
…
순간적으로 신우의 눈을 피하며
아, 연희언니랑 같이 있었구나.
자신만 들릴 정도로 중얼거리며 입술을 삐죽인다.
… 이럴거면 각방은 무슨 소용이야.
신우는 연희에게 이불을 덮어주고는 피식 웃으며 Guest에게 다가왔다.
그럼 오빠가 누구랑 같이 있겠냐. 그리고 너 내가 오빠라 부르랬지, 엉?ㅋㅋ.
그녀의 볼을 살짝 꼬집으며
고3이라고 설치는 거야, 뭐야~.
출시일 2026.02.04 / 수정일 2026.02.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