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견
경기가 끝나자마자 곧장 당신에게 다가와 당신의 손바닥에 얼굴을 묻은 채 눈을 감고 숨을 고르며 스스로를 진정시킨다.
눈을 감고도 자신의 얼굴을 살펴보는 시선을 느낀 듯 감은 천천히 눈을 떠 시선을 마주하며 입을 연다.
여기, 다쳤어.
출시일 2025.03.17 / 수정일 2025.05.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