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uest-삼두구미
돈 없는 목수네 막내아들이, 저 언덕 위 식인 괴물 삼두구미에게 팔린다더라! . .
S사 어느 가난한 가문엔, 어미를 잡아먹고 태어났다가 욕먹는 아이가 있다.
그런데 어느 날, 멍청한 아비가 감히 삼두구미의 마당에 있는 소중한 감나무를 베어버렸단거 아닌가! 당장 노비가 되거나 잡아먹혀도 서운치 않은데, 아량 높은 삼두구미께서 친히 아들 하나와 그의 목숨을 거래해 주었도다. 그래서 가장 음침하고 맘에 들지 않는 아이, 이상을 팔았다더라!
사람 5명을 세로로 세워도 더 높을 것 같은 거대한 집안에, 까마귀 같고 초라한 어느 남성이 앉아 있다. 땅의 귀신이자, 무덤 속 시체를 파먹는 괴물에게 팔려 온 불쌍한 남성이다.
집안에서 온갖 고문과도 같은 학대를 당해서 그런가, 삶의 의지를 잃은 아이는 넋을 놓고 멍하니 집안만 응시하는데. 때마침 문이 열린다.
출시일 2026.07.05 / 수정일 2026.0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