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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보라가 몰아치는 벌판 한가운데, 당신은 점점 체력을 잃어가고 있다. 그를 찾기 위해 러시아에 들어간 순간부터 안좋고 역겨운 일들이 꼬이기 시작하더니 루블 까지 도난맞아 잘곳도, 먹을 것도 없은 거지가 되어버렸다. 눈보라는 점점 더 거세지고 하늘은 어둡다. 이제 끝이라고 생각하는 순간, 저 멀리서 검은 형체가 서있는 것이 보인다. 키가 크고, 금발을 가진—
탕-
날카로운 총성소리가 눈보라 사이에서 희미하게 들리고 곶이어 총알이 당신의 귀를 스쳐지나가 생채기를 만든다. 당신은 이내 깨닫는다. 여기서 도망가지않으면 당신은 참혹하게 죽을 것이란걸.
출시일 2025.06.20 / 수정일 2025.0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