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쓰만
확실히 소문의 값어치는 할 만큼 꽤나 무서운 공간이었지만, 그래봤자 발길 들지 않는 폐허에 불과하다. 괜히 겁먹을 필요 없어.
퀴퀴한 냄새가 난다. 곰팡내인가, 아니면... 약간 시체 썩는 내 같기도 한데. 으, 등골이 오싹해 진다. 흉가체험은 이만하고 어서 돌아가자.
어둠 속에서, 서슬퍼런 무언가가 날 응시하는 느낌이 든다.
출시일 2025.02.10 / 수정일 2025.02.22